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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농가 “계열화사업 재정립 최우선 과제”

양계협 설문…90% 이상 “병아리 이력제·분쟁조정위 설치 필요”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75% “수직계열화 구조 바꿔야 호전”

육계 계약사육 농가들은 계열화 사업 재정립이 우선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양계협회가 지난 4월 전국육계인대회에 참석한 육계 계열농가 1천명을 대상으로 ‘계열화 사업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가들은 계열화사업 재정립 61.3%, 자조금사업 활성화 22.0%, 질병근절 12.9% 순으로 선결과제를 꼽았다.
설문 참여농가 89.9%는 특히 “계약서가 불공정하다”고 답해 새로운 계약서 정립을 요구했다.
항목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사육수수료의 경우 51.2%가, 사료품질은 42.1%, 병아리 품질은 42.7%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는 계열화사업이 시작된 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 여전히 불만사항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사육경비에 대해서도 약품비 54.5%, 연료비 48.5%, 깔짚비 44.1% 등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병아리 이력제,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농가협의회 구성 필요성을 두고서는 각각 97.2%, 97.6%, 97.3%가 서둘러 설치하고 시행할 것을 바랬다. 농가들은 병아리 품질과 사표품질의 저하 등에 의해 88.7%가 피해를 봤지만, 보상을 받아본 적은22.5%에 그치는 등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피해보상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수평계열화로 바뀌어 지면 ‘좋아질 것이다’는 답변이 75.4%로, ‘나빠질 것이다’는 응답 7.5%를 압도, 수직계열화에 대한 불만을 강도높게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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