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논에 ‘가축분뇨’ 뿌리면 지력 강화

농진청 “돈분 살포시 볏짚 넣어준 토양과 비슷”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논에 돈분 퇴비와 액비를 일정비율로 시용하면 지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이에대해 볏짚을 수거한 논에 지력 보전을 위해서는 축산농가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되는 부숙된 돈분퇴비를 단보(10a)당 300kg과 질소 농도가 0.3%인 액비 2톤을 모내기 20일 전에 3년간 넣어주면 넣지 않은 토양에 비해 유기물 함량이 23%정도 증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산함량은 34% 증가했고, 그 밖의 양분보유능력이 크게 높아졌으며 쌀 수량도 28% 증가해 해마다 볏짚을 넣어준 토양과 비슷했다고 연구결과를 통해 밝혔다.
연구결과에서 돈분 퇴·액비를 활용한 화학비료 절감효과는 70%이상이었고,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고충 해소 효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김기종 과장은 “화석자원 고갈에 따른 화학비료 가격 상승은 농가부담으로 작용하는데, 사료로 이용된 볏짚은 가축분뇨 퇴·액비를 통해 다시금 농경지로 되돌려주는 순환농업체계가 지켜져야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