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의 질병발생 동향을 살펴보고, 병아리이력제 도입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대한양계협회는 육계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질병발생 동향과 대응방안’, ‘병아리이력제 및 품질보증제에 관한 연구’ 용역을 하반기 중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시행공고는 양계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이뤄진다. 제안서 접수는 15, 16일에, 심사 및 평가는 18일에 실시된다. 양계협회는 매년 질병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아리이력제와 품질보증제 용역의 경우 병아리 유통의 투명성제고와 불량병아리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계협회는 이와 별도로 ‘국내 계열화사업 연구’를 같은 시기에 진행키로 했다. 계열화 연구는 계열사와 농가간 계약의 불공정성을 해소하고, 이견을 조율함으로써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는 목적으로 시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