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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경기지회 종계분과위 설립 ‘삐걱’

발기인 대회 관심저조로 불발…농가의견 수렴 15일 결정키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양계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대한양계협회 경기도지회 종계분과위원회 설립이 종계인들의 무관심속에 난항을 겪고 있다.
종계업계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 소재 한 음식점에서 ‘경기도지회 종계분과위원회(가칭)’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설립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극히 저조한 참여율로 인해 이러한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다.
이는 종계인들 사이에 지역별 체계화된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막상 개별적인 참여의지나 관심은 높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15일까지 권역내 종계인들의 의견을 수렴, 경기도지회에 대한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반면 경기도내 육계와 산란계농가들의 경우 이미 연합회 형태의 조직이 활성화 돼 있는 만큼 별다른 어려움없이 경기도지회에 대한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대해 한 종계인은 “종계인들은 육계나 산란계처럼 합심하려는 마음이 없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또 다른 종계인도 “산란계와 육계의 경우 각종 모임을 통해 정보교류는 물론 자신들의 권익 을 스스로 보호하려는 의지가 높은 반면 종계인들은 단일화된 여론창구 조차 하나 없는 실정”이라며 “단합을 통한 ‘상생’ 의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양계협회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축산부문 사업 및 예산편성이 지역내 생산자단체와 긴밀한 연계하에 이뤄지고 있으나 경기도지역과 강원도는 양계협회 본회로 소속돼 있어 경기도지역의 해택을 받지 못해 6월중 경기도지회를 설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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