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업인·농산업체는 특허·상표 등의 출원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의 컨설팅 및 출원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방법은 농업인·농산업체에서 보유한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담 코너 운영과 함께 재단 내 변리사가 출원 컨설팅 및 심의를 통해 우수기술로 평가한 기술에 한하여 출원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방법이 있다. 올해에는 실용화 재단에서 시범사업으로 국내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에 대해 지원하고 향후 사업비를 확보해 해외출원 및 심판 업무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호기 기술마케팅본부장은 “국내 농업인·농산업체의 경우 자본이 영세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우수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하지 않아 적절하게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농업인·농산업체의 핵심우수기술을 발굴·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업의 취지를 강조했다. 실용화재단의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http://efact.or.kr/onlinePat ent/index.asp)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