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내달 초 배합사료가격 오를 듯

“예상 밖 환율 상승폭에 경영 한계”…업체들 5~6%선 인상 계획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배합사료업계가 배합사료가격을 인상할 태세다.
일부 배합사료업체는 오는 7월부터 평균 5∼6%선에서 사료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의 사료가격은 원·달러 환율이 1120원에서 1130원사이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환율 1200원대를 오르내리는 최근 상황에서는 경영의 압박이 너무 커 어쩔 수 없이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당초 1월 중 사료가격 인상을 계획했었지만 구제역으로 인해 양축농가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사료 가격 인상을 유보했었다.
그런데 4월 중 또 다시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하려했었지만 이 역시 구제역이 또 발생하는 바람에 이번에는 인상을 아예 철회했다.
이런 상황에서 환율 상승이 예상을 벗어나는 범위로까지 치솟자 고심 끝에 결국 7월부터 사료가격 인상 계획을 하게 된 것.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되도록 사료가격 인상을 자제하려 했었지만 도저히 경영의 압박을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며 나름대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사료업계의 어려움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보다는 스스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어려움을 흡수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한편 농협사료도 가격인상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