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산업을 향한 양봉산업의 육성방안이 마련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속 가능한 신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생명산업이 양봉산업인 만큼 오는 2015년까지 생산액 7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제품개발 등 산업활성화 지원 ▲교육시스템 개선 ▲꿀벌 살리기 캠페인 추진 등이다. |
다양한 고부가가치 양봉산물 제품개발·제도개선 >> 양봉산업 육성 방안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전업농 확대 및 역할 제고 소규모 농가의 자진 폐업 유도와 규모화·전업화 진전에 따른 전업농가수를 오는 2015년까지 전체농가수 2만2천호의 38%까지 확대하고, 생산량의 90%를 담당하도록 한다. 화분매개용 봉군 수 확대를 감안하여 2015년 전체 사육군수를 2008년 1천85만8천군 대비 54% 증가한 2백85만8천군까지 확대한다. ★양봉시설 현대화 추진 ’11년부터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지원축종에 포함하여 양봉사 현대화 및 양봉기자재 등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전업농가 100군 이상에 연간 12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내역은 양봉사, 이동장구, 저온저장고, 급수사양관리 자동화시스템, 벌통, 소초광, 벌꿀저장용기 등이다. 2017년까지 매년 100농가를 지원, 전업농가 6천300호의 10% 시설을 개선토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군당 생산량이 ’08년 14.5kg에서 ’12년 16kg, ’15년 20kg으로 늘어나게 되면 군당 1kg 향상 시 9천200원 수준의 농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원수 다양화 및 식재 확대 양봉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밀원수 다양화 및 식재 확대를 추진한다. ’11년부터 밀원수 묘목보급사업이 폐지됨에 따라 산림청이 주관하여 밀원수 다양화 및 식재 확대방안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한다. 목재자원과 밀원으로 골고루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의 조림을 확대한다. 바이오순환림 주요 수종으로 백합나무 조림을 오는 ’20년까지 10만㏊로 확대하는 한편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헛개나무, 음나무 등 특용수 조림도 확대한다. 개인 소유의 산림에 대해 벌채·조림, 식재수종의 선택은 산주의 동의로 이뤄지는 만큼 양봉농가가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밀원수종을 식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국유림에 대해서는 도단위(시군단위) 시범 군락지를 지정하여 오는 ’12년부터 시범 밀원수림을 조성한다.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목재적 가치와 꿀벌 생산성이 높은 수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산림기본통계에 밀원산림 면적통계조사를 추가 추진한다. ★꿀벌 종자개량 및 보급체계 구축 우수여왕벌육종·보급을 ’12년 2천마리에서 ’15년 3천마리로 늘린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농촌진흥청이 꿀벌 종자개량 및 보급체계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문육종으로 육성한다. ’12년부터 국내외 우수계통의 수집, 분석 및 우수여왕벌 검정·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 여왕벌 산란력, 일벌 수밀력, 질병저항성 등 검정방법을 개발하고, 꿀벌 인공수정기술 이용 교배조합 우수 계통 선발 및 순종, 원종 등을 이용한 고순도 계통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한다. 꿀벌 종자 개량을 위해 도서(섬) 지역 국유지를 확보하여 전문육종장으로 지정하고, 시설 지원을 통한 양성여왕벌의 잡종화를 방지한다. ★꿀벌 병해충 방제 추진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를 중심으로 질병 종류에 따른 치료 약품 연구 개발(’11∼’12년)로 농가보급(’13년)을 추진한다. 꿀벌바이러스 방제를 위한 면역 증강약제를 연구 개발하고, 꿀벌 노제마병의 친환경 방제법을 연구한다. 꿀벌응애류 방제를 위한 친환경 약제를 개발하는 한편 부저병 치료 약품 연구 개발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를 중심으로 질병진단관리센터를 운영한다. ★화분매개용 꿀벌 보급 확대 화분매개용 봉군수를 ’08년 30만군에서 ’12년 60만군, ’15년 1백만군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 패턴에 맞춰 내년부터 화분매개용 꿀벌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꿀벌 화분매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진청이 중심이 되어 화분매개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꿀벌 화분매개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적정 봉군 밀도를 파악하여 현장에 ’12년부터 적용한다. 인공수정기술 실용화를 통해 ’12년부터 연중 대량생산 기반을 확립한다. 경종·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한다. 제품개발·제도개선 등 산업활성화 지원 ★봉독산업 활성화 봉독생산량을 ’08년 6kg에서 ’12년 20kg, ’15년 100kg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년까지 12억원을 들여 국내산 봉독제품 개발, 임상실험, 등록 및 완제품 생산을 연구한다. 축산농가에서 항생제 대용으로 봉독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봉독을 함유한 가축 전용 천연 생약제제를 개발 등록한다. 농진청, 학계, 검역원, 동물약품회사로 연구팀을 구성, 제품개발, 임상실험, 등록 및 완제품 생산을 추진한다. 오는 ’12년부터 ’14년까지 285억원을 들여 전문 봉독 정제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수출활성화 통한 양봉산물수출사업단 육성 양봉산물 수출을 ’09년 2.4톤에서 ’12년 10톤, ’15년에는 10톤까지 늘린다. 이를 위해 오는 ’13년 고품질 양봉산물 생산 및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양봉산물수출사업단을 육성한다. 국가별 맞춤형 양봉산물 가공을 통해 아시아 양봉산업의 거점국가로 도약한다. 양봉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고품질 기능성 상품 개발 등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봉독약품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 및 홍보를 추진하며, 수출 극대화를 위한 전략 R&D를 추진한다.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 등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품질 균일화를 위한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한다. ★양봉산물연구소 검사·연구장비 현대화 노후화된 장비 교체(잔류물질검사장비 등) 및 현대화장비의 추가확보(중금속 분석장비 등)로 식약청 식품검사기관으로 등록한다. ★벌꿀에 대한 품질관리 강화 사양꿀의 생산·유통을 제도적으로 제한하기 곤란하므로 사양꿀에 대한 식품기준 및 규격 신설을 검토한다. 특히 업계간 마찰이 되고 있는 사양꿀과 설탕꿀간의 표기부분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다. ★양봉산물 축산물 범위 확대 부가가치가 높은 양봉 부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양봉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브랜드 통합을 중심으로 벌꿀 유통혁신 방안 광역단위 농가조직을 ’08년 0개소에서 ’12년 9개소로 확대하여 생산물량 공급을 오는 ’15년까지는 100%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브랜드수를 ’08년 61개소에서 ’12년 30개소, ’15년에는 6개소로 줄이되 생산물량 공급 비율은 69%에서 80%, 95%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벌꿀산업 농가조직화 및 브랜드 개편 체계를 갖춘다. 농가조직화는 9개소, 브랜드는 6개로 광역화한다. 농가조직화를 위한 광역단위 농가조직을 구성 운영한다. 즉 시군단위 작목반별로 농가조직화를 통해 벌꿀 생산을 전담하고, 광역단위 농가조직에서 경영, 유통, 마케팅 등을 전담한다. 광역단위 농가조직은 양봉협회 지부, 양봉품목조합, 대규모 작목반 등 신청을 받아 평가한 후 선정한다. 광역단위 농가조직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경영전문가를 영입한다. ★브랜드 통합을 통한 벌꿀 산업 유통혁신 농협중앙회에서는 선유꿀 브랜드를 농협안심꿀로 변경하여 소비자 신뢰 및 브랜드 파워를 제고한다. 시장점유율을 ’15년까지 25%로 확대한다. 민간브랜드는 양봉협회가 주관이 되어 민간브랜드를 60개에서 5개소로 통합하여 ’15년까지 70%까지 확대한다. 광역사업단에서는 농협안심꿀, 민간브랜드에 벌꿀 공급을 전담하고, 지역별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에 납품하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 ★참여농가 및 업체에 대해 정책지원 강화 광역단위 농가조직화에 참여하는 농가에 대해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하며, 우수조직(브랜드업체 등)에 대해 식품업체시설현대화사업비를 지원한다. 양봉기술 교육프로그램 개발·인재육성…전문성 제고 꿀벌 공익적 가치 등 적극 홍보…소비자 신뢰기반 강화 교육시스템 개선 ★실습교육장 및 연수교사 지정·운영 선도 양봉장, 조합교육장, 농진청 연구기관을 전문기술과 핵심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실습교육장으로 지정 활용한다. 현장 실습교육장으로 지정된 선도농가에 대해서는 연수교사로 임명하여 전문인력으로 활용한다. ★현장 실습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초중고급 수준별 기술교육을 위한 ‘실습형 현장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농가의 경영마인드 향상을 위한 ‘전문경영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농업연수원에 ‘꿀벌산업 교육과정’을 신설 추진한다. 꿀벌살리기 캠페인 ★양봉산물 소비촉진 시식회 오는 7월중 소비자를 상대로 벌꿀을 포함한 다양한 양봉산물을 소개하고, 요리 전문가를 통해 벌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 소개와 시식회를 통해 벌꿀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꿀벌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오는 9월중 꿀벌의 공익적 가치의 중요성과 공감대 형성 및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허니허니데이 벌꿀 홍보 대책 매년 12월 12일에는 벌꿀 소비가 적은 10∼20대를 대상으로 우리 벌꿀의 맛과 품질을 소개하고 벌꿀 기념일을 알리는 거리 홍보 및 시식행사를 개최한다. ★도시민 1가구 1벌통 갖기 운동 꿀벌살리기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국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여 쌍방향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민 1가구 1벌통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 ★밀원수 식재 확산 운동 기관·단체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식목일행사와 연계하여 밀원수 식재 운동을 확산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