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그동안 협동조합에서 근무하며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낙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29일 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된 박경희 이사는 협동조합의 가치 확립과 안정적인 조합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신용사업의 근간인 여·수신 사업을 집중 추진해 안정적인 상호금융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상임이사는 “충북낙협의 특성에 맞는 경영관리 틀을 새롭게 수립하고, 출자금 등 자본금 증대를 통해 순자본비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3개 지점 외에도 신흥 개발지역에 2개 이상의 추가 지점을 개설해 신용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연체관리 강화로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자체 감사조직을 신설해 전산감사 및 수시감사를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사고 없는 조합’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또 “낙농의 지속 발전을 위해 낙농 후계자를 육성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해 든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희 상임이사
[축산신문 기자] Q. 암소 육성우 첫 수정에 대해 문의합니다. 현재 암소가 24년 8월 17일생입니다. 언제쯤 첫 수정에 들어가야 합리적일까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달라서 문의합니다.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건강한 송아지 생산을 위해서 2개월 이후 실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근 들어 송아지 생시 체중이 크다 보니 조심해야 합니다. 종모우 육량 개량이 많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송아지를 낳으려면 초임 때 무리하지 말고 수정하기 바랍니다. Q. 임신우 임신 9개월에 분만까지 3주 남았습니다. 왼쪽 뒷다리 고관절 탈구가 와서 기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긴급 도축하려고 했는데 제가 2주 정도 어미소 케어하면서 분만예정일 1주일 전에 유도분만 해보려고 합니다. 어미소 상태가 좋으면 예정일까지 가서 출산시키려고 합니다. 어미소는 1일 1회 피하로 수액 처방하고, 물은 직접 먹여주고 있고, 사료는 잘 안 먹는데 건초는 조금 먹습니다. 제 계획이 혹시 가능할 것 같나요? 고관절 탈구로 인해 자연분만은 어려울까요? 유도분만 하여 견인 출산이 가능한가요? 제왕절개 해야 되나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기간이 너무 긴 것 같습니다.
[축산신문] Q. 송아지 백신 종류와 접종 시기 좀 알려 주세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호흡기질병 백신이 있습니다. 호흡기질병 백신의 경우 종류는 여러 가지 있지만 IBR 외 3종 혼합백신을 기준으로 생후 8주 후 1차 접종한 후에에 2주 후 2차 접종을 하면 됩니다. 이후 1년마다 보강 접종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송아지 설사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로타-코로나 예방을 위한 것으로 초산우의 경우 분만 6주 전 1차 접종하고, 2주 후에 2차 접종을 하면 됩니다. 경산우의 경우에는 분만 4주 전 1회 접종하면 됩니다. Q. 송아지 견인해서 낳은 지 4일째 지나고 있습니다. 초임우인 어미가 새끼를 돌보지 않아서 어미를 보정 해놓고 젖을 먹여왔습니다. 그런데 송아지가 스스로 어미한테 가서 젖을 먹으려 하지 않네요. 무조건 어미를 목걸이에 걸어두고 제가 어미 쪽으로 밀어줘야 입질을 시작합니다. 송아지는 하루종일 땅에 머리 박고 잠만 자는 상황입니다. 송아지가 스스로 기립은 쉽게 가능한 상태인데 어미한테 스스로 가서 젖 입질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송아지 분만 시 난산 또는 영양불균형으로 시력이 약한 경우와 어미소 포유
[축산신문 기자] 부제병연구소 / 무지개 한우 사육 프로그램 사료비 낮추고 육질 향상…농장 체질을 건강하게 2025년 6월 기준으로 한우 사육 7만6천86 농가에서 327만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가당 평균 사육 마릿수 43.1마리로 가임 암소는 158만2천 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한우 생산비에서 사료비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배합사료는 전체 생산비의 약 40~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료비를 절감하는 것이 수익과 직결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이를 절감하기 위한 기술로 자가배합사료(TMR·TMF) 제조 가공하여 생산비를 낮추고 있다. 자가배합사료(TMR·TMF) 평균 17.7% 생산비 절감 실현 균형 급여로 사육기간 단축·수익 증대 자가배합사료(TMR·TMF)를 제조 가공하여 사육하면 평균 17.7% 이상 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배합사료 섭취량(거세 한우 기준) 으로 육성 전기 4~6개월령(체중 84~157kg) 2.6~4.2kg, 비육 전기 11~15개월(체중 249~374kg) 6.0~7.5kg, 비육 중기 16~21개월(체중 374~543kg) 8.0~9.3kg, 비육 후기 22~29개월(체중 543~705KG) 최대 10.3 이상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테크 / 조사료 생산 장비 스마트 배합기술로 ‘농가 경제’ 튼튼하게 대동테크(대표 오헌식)는 지난 2000년 5월 설립하여 미래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외 축산 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올리는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대동테크는 NET 신기술 인증과 특허 및 각종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과 기업부설R&D연구소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TMR사료배합기, 미생물 발효배합기, 다목적배합기 등 축산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계를 개발하여 제조, 판매하고 있다. 측창 부착식 TMR 사료배합기 세계 최초 측창 부착식, 안전·편의성 강화 ICT 기반 원격 관리로 노동력 절감 실현 최근 당면한 현실 문제인 한우가격 및 사료가격 폭등, 농가 생산비 부담 등 실질적으로 한우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TMR 사료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동테크의 세계 최초 측창 부착식 TMR사료배합기는 특화된 재질 선택과 품질 개선을 거듭해 최근 알루미늄 측창을 적용하였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남도 / 조사료 생산 장비 사료효율·작업 생산성 모두잡은 우리 기술 낙농 및 한우와 육우 사육에서 사료비와 노동력은 고곡가 시대에 축산물 완전 개방을 앞두고 가장 큰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료비 절감과 노동 생산성 효율화 전략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농장이 지속할 수 있는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검토돼야 한다. 이를 위해 남도가 앞장서고 있다. 하명신 대표는 “축산도 국제화 경쟁에서 생존을 위한 K-축산 스마트 팜 중심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변화는 축산업의 사육방식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바람이 바로 K-축산”이라고 강조했다. 하명신 대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한 전략으로 자급사료 확대를 꼽았다. 그는 “조사료 재배로 사료를 확보하고, 지역 농가와 협력해 사일리지를 공동으로 생산하며, 자가 사료작물 재배 면적 확대로 외부 구매 의존도 감소와 지역 농산 부산물을 최대 활용한 TMR(F) 사료 도입으로 TMR(F)로 영양 균형 유지, 생육 단계별 맞춤형 급여로 송아지, 비육우, 번식우에 따라 단백질·에너지 조절을 할 수 있다”며 “TMR 사료를 사각압축포장기로 포장 후 숙
[축산신문] Q. TMR 사료는 어떤 사료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TMR (total mixed ration)은 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을 고르게 혼합한 사료입니다. 제조 방법과 수준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고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완전 TMR, SEMI-TMR, 부분 TMR(PMR), 습식 또는 건식 TMR, 발효 TMR(TMF), 자가 또는 공장 TMR 등 다양합니다. 급여하는 방식과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우군 관리하는 경우 개체별 특성과 능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유채식을 원칙으로 합니다만, 사료 잔량에 대한 거부감 등으로 제한급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한 종류의 TMR이 모든 소에게 충족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의 역할은 항산화 기능과 면역기능 향상,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코티졸 분비 억제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급육 생산을 위해 비육 전기와 하절기 급여 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 공급제로는 반추위보호 제품을 권장합니다. Q. 경산우 인공수정 후 채혈 임신 감정하려고 하는데 수정 며칠 후부터 정확한가요? 인공
수입 우유 규제 대폭 강화 베트남 낙농업이 급격히 위축되며 국내 원유 공급이 수요의 40%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60%는 수입 분유를 이용해 만든 재조유로, 시장에서는 가짜 우유가 만연한 실정이다. 베트남 축산협회에 따르면 젖소 두수와 원유 생산 증가율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급락했다. 그 원인은 도시화, 환경오염, 정부 지원 부재, 수입 의존 등이다. 특히 2009년 기준 가공 우유의 92%가 수입 분유 재조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응우옌쑤언즈엉(Nguyễn Xuân Dương) 베트남 축산협회 회장은 ‘특정 계층 전용’ 이라는 우유의 인식을 버리고 일상 소비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해결방안으로 베트남 학교 우유 프로그램 재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베트남의 대형 우유기업들은 내수용 생우유 부가가치세 0%, 첨단 낙농 투자 지원, 토지 집적 장려 등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우선 수입 우유에 대해 유통기한 요건을 강화하고, 수입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 추적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의 2030년까지 낙농 산업 발전 전략에는 불법·저품질 제품 단속, 광고·라벨 관리, ‘베트남산 우선 소비’ 캠페인 확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