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월드컵 열기가 닭고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한국 경기가 진행되던 월드컵 시즌(6월 12~26일)에 주문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7일 한국팀과 아르헨티나팀 전에는 무려 38% 이상 증가했다. 육계 산시시세 역시 올랐다. 통상 6월의 경우, 소비가 둔화되고 가격이 하락했지만, 이번 6월에는 품귀현상을 빚는 등 육계 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내질렀다. 계열업체 한 관계자는 “다가오는 초복(19일), 중복(29일) 특수도 기대된다. 다만, 육계시장은 날씨 등 변수가 많은 게 고민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