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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검정소 양계전문교육 기능 겸비

양계협 검정위, 이전·사업활성화 방안 논의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닭경제능력검정소가 양계전문교육기능을 겸비한 복합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한양계협회 검정위원회(위원장 오봉국)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닭경제능력검정소 매각에 따른 이전 및 검정사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이날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경기도 안성의 닭경제능력검정소가 지난달 22일 매각됐다”며 “이에따라 오는 8월 22일까지 이전작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일정기간 동안 능력검정 업무의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
오봉국 검정위원장은 “능력검정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 보았지만 적당한 곳을 찾지 못했다”며 “이로인해 육계 능력검정은 다음달 18일 마감하되 산란계의 경우 검정중인 계군이 72주령에 달하는 날까지만 검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정소 이전부지의 경우 양계협회 이사회를 통해 ‘검정소 이전추진위원회’ 를 구성, 본격적으로 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새로운 검정소 부지는 방역상 12개월간 반경 30km이내에 법정전염병(ND, AI 등) 발생이 없던 지역으로 한정하되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우선 검토키로 했다.
특히 설계단계부터 HACCP지정을 위한 세부기준을 반영하는 한편 검정소 이전과 함께 양계전문교육 기능도 수행토록 한다는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검정소내에 검정관 뿐만 아니라 별도의 교육관도 설치키로 했다.
검정관에서는 종계와 실용계에 대한 경제능력검정사업이, 교육관에서는 외국인 농업연수생의 직업훈련과 축산업 면허제 및 전문교육사업 등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검정소 부지 매각비용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정부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한관계자는 이에대해 “닭검정사업의 필요성이 줄어든 만큼 향후 검정업무와 검정소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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