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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툭하면 ‘무책임 항생제 보도’…농가 멍든다

‘닭고기 제품 항생제 범벅’ 신문 기고에 양계업계 격분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해당신문에 피해보상 요구…규탄집회 등 실력행사‘경고’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가중시키는 일부 소비자단체와 언론매체의 무책임한 행태가 잇따르면서 양계업계가 격분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단체의 ‘시판닭고기 항생제 검출 보도자료’ 파문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부산을 연고로 하는 국제신문사에서 ‘닭고기 제품 항생제 범벅’ 이라는 내용의 기고를 검증 과정없이 그대로 게재, 양계농가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22일 관련내용이 실린 신문이 배포된 직후 해당언론사를 방문, 강력히 항의했다.
양계협회는 이 자리에서 외부인사의 기고라는 형태를 취하고는 있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는 내용을 사실 확인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그대로 게재, 소비자에게 막연한 공포감을 유발했을 뿐 만 아니라 양계농가와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축산전문가도 아닌 한 개인의 견해가 국내 농가는 물론 양계산업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는 것이다.
양계협회는 이에따라 해당신문에 대해 1면 전면에 사과문 게재와 함께 양계산업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 위원회 제소를 시작으로 규탄집회 등 실현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22일자 국제신문에 실린 한 환경교육 강사의 기고에는 항생제가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과 함께 닭이 좁은공간에서 35일만에 키워져 출하되는 ‘깜짝 놀랄 마술’은 성장촉진제와 항생제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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