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LED 조명을 양계분야에 활용키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머리를 맞댔다. 전북대 양계산학연협력단(단장 류경선)과 한국LED조명공업협동조합(조합장 은희문), (주)파인테크닉스(회장 홍성천)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파인테크닉스에서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2013년부터 백열등을 양계사에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LED 조명이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학교 연구결과를 산업화하려는 취지가 반영됐다. 류경선 단장은 “LED 조명이 양계 생산성 향상, 스트레스 감소, 전기료 절감 등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양계산업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은희문 조합장은 “양계산업은 꽤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LED가 양계산업 발전을 이끄는 주요 기술로서 제역할을 다하도록 학교가 우수제품 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성천 회장은 “학계와 산업계가 윈윈했으면 한다. 상반기 LED 조달업체 1위라는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양계 특수분야에서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LED 조명을 내놓고,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