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농림수산식품 경영체의 건전한 성장기반을 위해 도입된 ‘농식품모태펀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인화, 규모화를 통한 성장하는 기업형 농식품경영체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농축수산법인 등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 등 제도 정비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농식품모태펀드 정책토론회’를 열어 이런 제시를 받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농식품모태펀드의 바람직한 운용방향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농식품모태펀드란, 정부재정 위주의 보조·융자사업 방식이외의 민·관 합작투자 형태의 새로운 재원조달시스템으로 농림수산식품관련 생산·유통·자재·R&D 등 다양한 분야에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된 금융정책이다. 농식품부는 이 정책 시행을 위해 법·제조적인 기반을 올 상반기에 구축한 만큼 하반기에는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을 통해 597억원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를 조성,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성장가능성 있는 다양한 농식품경영체에 투자가 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