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김사학 농협서울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진과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정길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했으며, 또 다시 4년을 조합원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면서 “조합원들에게 신뢰받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제사업의 경쟁력강화와 함께 교육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실익 위주의 조합원 환원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고배당 중심의 배당체계를 확립하되 배당 규모도 점차 늘려나가고 신용사업 확대와 수수료 사업 활성화에도 진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정길 조합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4년까지 여수신 규모 1조8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조합사업 2조원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조합원을 위한 진정한 일꾼으로서 조합원들이 안전한 고품질의 계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사양기술 보급과 농가 컨설팅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조합직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