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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유정란 꼭! 냉장보관 하세요

농진청, 연구결과 발표…보관방법 당부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고온의 날씨하에서 유정란의 냉장보관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요즘처럼 외부온도가 30℃ 전·후를 오르내리게 되면 계란, 특히 유정란의 신선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계란의 품질은 저장기간 동안 온도, 상대습도, 취급방법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계란에 대한 연구결과 특히 온도에 따라 계란의 품질이 큰 차이를 보이는데 저온(5℃)에서 보관할 경우 106일이 경과해도 A등급 이상을 유지했으나 실온(17℃)에서는 1주일 만에 B등급으로 품질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특히, 유정란은 실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1주일 만에 신선도를 판가름하는 ‘호우유니트’ 가 63으로 급격히 떨어져 먹기에 곤란한 정도로 품질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냉장보관시에는 33일까지 A등급을 유지할 수 있어 냉장보관이 실온보관에 비해 저장기간이 많이 연장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정란 냉장 보관시 42일이 경과해도 ‘호우유니트’가 72이상을 유지, 저온보관 역시 무정란 보다는 유정란의 품질 저하가 더 빨리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진청은 이에대해 유정란의 경우 수정이 된 살아있는 계란이다보니 온도가 25℃ 이상 올라가게 되면 세포가 분열, 더욱 빠른 속도로 상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농진청 가금과 채현석 연구관은 “계란은 필수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는 완벽한 식품중의 하나이지만, 요즈음과 같은 더운 계절에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빨리 상할 수 있어 적절한 보관이 필요하다”면서 “유정란의 경우 무정란에 비해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구입한 계란은 바로 냉장고에 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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