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계란 소비활성화 국회도 ‘팔걷어’

국회식당 식단에 매일 계란 1개…하루 1천개 소비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양계협·김학용 의원·권오을 사무총장 노력 결과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인 국회도 양계업계의 계란 소비활성화 노력에 동참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국회의 모든 식당에서 매일아침 식단에 계란후라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양계협회가 계란 소비활성화를 위해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가 요청하고 설득한 끝에 일궈낸 성과로 이전까지만 해도 국회본관 식당에서만 계란 후라이를 공급해 왔다.
이에따라 국회에서 소비되는 계란은 하루 250~300개에서 1천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국회를 찾는 일반 소비자들의 계란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회의 계란소비 활성화 동참은 무엇보다 김학용(한나라, 안성)국회의원과 권오을 국회 사무총장의 노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용 의원은 “국회의원들은 바쁜 의정활동에 아침을 거르기가 일쑤였지만 식당에서 계란이 공급된 후 매일아침 식당을 찾는 의원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계란요리가 아침밥상에 올라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오을 사무총장도 “국회의원 뿐 만 아니라 국회를 찾는 국민 모두 레시틴이 듬뿍 담긴 계란 섭취를 통해 건강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계란예찬론을 거들었다.
이준동 양계협회장은 “정치 1번지인 국회가 계란소비 촉진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계란이 몇 개 더 판매된다는 산술적 의미를 넘어 계란의 우수성과 함께 채란산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공급 과잉과 소비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채란인들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준동 회장은 이어 국회를 시작으로 양계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 대한 계란급식까지도 실현돼 청소년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하길 기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