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가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이날 전국 축산물 군납사업과 관련한 조합들의 의결기구를 정식으로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납조합협의회는 전국의 군납조합의 사업 활성화와 군납 참여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소득증대를 위해 설립된다. 또 군 장병 급양 향상을 위한 양질의 부식 확보와 공급, 군납사업 중장기 발전전략 강구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전국 41개 군납 축협 조합장들이 참가하는 협의회의 임원은 회장 1인과 부회장 2인, 감사 1인, 총무 1인을 비롯해 권역과 품목별회장 6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농협축산유통부는 군납조합협의회가 구성되면 공동 전략을 수립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군납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