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시대 주역 한국농업에 기여” 포부도 ‘신농업혁명의 주도로 부의 창출’, ‘2015 부가가치 창출 1조 달성’을 목표로 전진하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이같은 비전을 내걸고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농업인 단체장, 농학계, 농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수 농식품부 차관은 축사에서 “1년이 지난만큼 앞으로 방향이 중요하다”며 “농산업은 변화와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가 빠른 산업이다. 실용정부에 발맞춰 책상에 앉아 연구하는 실용화가 아닌 농가와 함께 발로 뛰는 실용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1년의 성과가 무엇이었는지 되새겨보고 앞으로 1년후의 성과를 분명히해 농산업에 필요로 하는 선구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승규 청장은 “실용화에 성공하는 상품은 2천개 중 1개만이 성공하는 것처럼 어려운 사업이다”고 전재하고 “‘아이디어(R&D)’,와 ‘상품화’, ‘마케팅’의 3가지를 충족시켜 3~4년 이후에 성공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전운성 이사장은 “우리나라 농업기술은 동북아시아와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거대한 시장을 눈앞에 두고 있고, 온난화 등 해법을 농업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21세기 녹색성장시대 그 주인공이 될 한국농업발전에 실용화재단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농식품분야의 기술 실용화 과제와 전략’ 심포지엄에는 오경태 농식품부 녹색성장정책관, 윤석원 중앙대 교수의 좌장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트랜드에 맞는 농업시장 창출을 위한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