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가 ‘산란계농가 후계자 육성교육’에 참가할 대상자를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산란계자조금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합숙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란계질병 진단 및 관리방안’을 비롯해 ‘산란계산업의 중장기적 전망 분석’, ‘산란계 사양관리’, ‘산란계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가 각각 이뤄지게 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란계농장 인증제 관련 컨설팅(HACCP, 친환경, 무항생제 등) 교육도 병행된다. 여기에 양계장 경영 관련 소송 및 재판사례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농장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가업을 잇는 산란계 후계자 육성과 핵심경영인의 역할 함양으로 경쟁력 있는 산란계산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후계농가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통한 각종 문제해결 능력향상과 비전공유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