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행사<사진>가 지난달 29일 경기 고양 백석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육청, 낙농 및 유업계 등 학교우유급식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이와 함께 이날 백석초등학교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정보관을 비롯해 우유아이스크림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유제품 체험관, 식생활교육관 등을 설치해 우유를 주제로 한 학년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정규수업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우유급식 우수학급 시찰과 함께 최우수 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백석초등학교를 비롯해 우수학교로 선정된 시·도별로 1개교씩(서울·경기 2개교) 전국에 18개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이와 함께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우유급식사진전을 비롯해 우유포스터경연대회, 우유재활용품창작경연대회, 우유주제UCC경연대회 등 4개부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한편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백석초등학교 재학생인 김동현군(방송인 김구라씨의 아들)을 학교우유급식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올해 강호동씨와 함께 우유홍보대사로 활동 중에 있는 개그맨 유세윤씨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