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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순수 혈통 토종닭 ‘한협3호’ 지킨다

토종닭협-한협-하림-전북대 수의대, 순계 보존 MOU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 왼쪽부터 전북대 수의대 장형관 교수, 한협 박범진 대표, 한협 박준영 회장, 하림 김홍국 회장, 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 하림 이문용 사장이 4자간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차원의 순수 혈통을 보존하고 있는 한협의 순계들이 AI 등 유사시를 대비한 피난길에 오른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와 한협(대표 박범진), 하림(대표 이문용), 전북대 수의대는 지난 16일 한협 순계 보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MOU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차원에서 보존 중인 순계인 한협3호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하림은 전북 순창에 PL연구소를 설립하기 전까지 임시로 경기도 안성(구 양계협회 능력 검정소)에 피난처를 제공키로 했다.
또 한협은 보유 중인 순계 중 5천수 가량을 AI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안성으로 피난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 수의대는 토종닭 품질향상과 질병 예방을 위한 각종 시험분석과 병성감정, 연구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이날 MOU를 체결하면서 토종닭협회 김연수 회장은 “한협 3호는 국내 유일한 순수혈통이지만 지금까지 민간차원에서 보존, 유지해 왔으며 정부의 정책에서 소외돼 왔다”며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서 국내 양계산업을 유지, 발전할 수 있는 토종닭 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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