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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한국 낙농, 글로벌 리더십 확보

IDF 총회서 정회원 승인…국제정책 의결권 가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내년 서울 컨퍼런스 적극적 홍보로 지지 이끌어

IDF 한국위원회를 담당하고 있는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된 제 98차 IDF(국제낙농연맹) 총회<사진>에서 한국이 정회원 국가로 가입 승인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중국 상해 총회에서 의결권이 없는 준회원으로 가입한 지 4년 만에 국제 낙농·유업 정책에 대한 의결권을 가진 정회원 국가가 됐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5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와 함께 칠레도 정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회원국은 총 58개(정회원 39, 준회원 19) 국가로 늘어났다.
낙농진흥회 문제풍 회장은 정회원 가입 연설에서 “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세계 낙농산업의 일원으로 한국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 이라며 “첫 번째 과제로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IDF 낙농정책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을 국제 낙농무대에 본격 진출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IDF 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낙농선진국과의 정보교류 확대로 한국 낙농산업이 FTA, 기후변화, 탄소배출권 등 급변하는 세계 낙농환경 속에서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는 이창범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을 비롯해 문제풍 낙농진흥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이규태 유가공협회장, 오세관 농협중앙회 상무, 박종수 충남대 교수 등 대표단이 참석해 세계적인 낙농산업 리더 및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낙농산업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한국 대표단은 총회 뿐만 아니라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분야별 컨퍼런스에 참석해 내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IDF 낙농정책 컨퍼런스’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IDF총회에 참석한 낙농진흥회 손병갑 실장은 “한국대표단의 홍보 활동으로 총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각국 대표단이 컨퍼런스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 4월 IDF 낙농정책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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