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은 친환경·안전먹을거리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내산 우유의 신선함과 우수한 품질을 강조해 백색시유의 소비를 확대키로 했다. 낙농자조금은 지난달 24일 대전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2010년 낙농자조금 대의원 총회<사진>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낙농자조금은 내년도 총 자조금 사업비로 올해와 같은 농가거출금 44억원과 정부보조금 44억 등 총 88억원의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비홍보사업으로 전체 사업비의 50.3%인 44억2천950만원을 배정 TV광고 및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 PR사업, 우유 및 낙농공모전, 지역별 우유사랑 캠페인 등을 벌이기로 했다.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으로 31억4천412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35.78%를 배정해 올해 실적 30억8천100만원보다 상향 조정했다. 세부사업으로는 농가교육으로 젖소사육단계HACCP교육, 후계낙농인교육, 여성낙농인홍보요원화교육,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교육, 목장형 유가공교육 등 기존의 교육과 함께 신규 사업으로 우수낙농가경영동영상 사례집도 제작, 보급키로 했다. 이 밖에도 조사연구사업으로 낙농기초조사연구, 낙농자조금성과분석연구, 유제품수출국현지 유통시장조사, 우유학습체험관건립에 관한 연구 등을 실시키로 했다. |
육우자조금은 육우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 대상 교육홍보사업을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3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 2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육우자조금은 내년도 사업으로 총 3억9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육우요리교실, 소비자 현장교육, 육우세미나 등 다양한 소비자 교육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별로 육우고기 시식회와 함께 육우자조금 거출 확대를 위한 대농가 홍보, 의무자조금 도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관리위에서는 축산자조금법 개정에 따라 위원회의 명칭과 구성, 임원선임 방법 등을 변경하는 육우자조금 운영규정도 개정했다. 이날 이승호 위원장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면서 육우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육우자조금을 통해 적극적인 소비홍보를 벌이는 한편 군급식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