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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맞춤형 설비로 경제성 극대화

동조물산㈜, 차세대 로봇 착유기 ‘렐리 아스트로넛 A4’ 공급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소 출입형태 ‘I’개선…이전 편리·유지비 절감 ‘호응’
유성분 데이터 바탕 영양·사료·착유횟수 자동 조절


 

목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500두 이상의 대규모 목장에서도 로봇 착유 및 자동화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렐리는 이러한 낙농현장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 지난해 11월 첨단기술이 집약된 경제적인 차세대 맞춤형 로봇 착유기 렐리 아스트로넛 A4를 출시하였다.
렐리는 로봇 착유기의 최초 개발사로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가동되고 있는 1만5천여대의 로봇 착유기 중 1만여대를 공급해왔다. 이러한 렐리사의 20년 로봇 착유기술이 집약된 아스트로넛 A4는 간단한 최소 설비만으로도 첨단 자동화 목장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65두 착유 시 2억원 대, 130두 착유 시 4억원 대의 비용이면 어떤 목장에서나 최첨단 로봇 착유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또, 폭넓은 옵션 구성으로 목장의 상황이나 계획에 맞추어 필요 설비만을 선택, 최적화된 맞춤형 설비 구성이 가능토록 하여 유럽시장에서는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렐리 아스트로넛은 착유 및 세척설비가 모두 로봇에 내장되어 기존 축사 어디에나 설치 가능하고, 어떤 형태의 축사에도 개보수 없이 바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신규 출시된 A4는 기존 장점을 바탕으로 동력공급, 세척 등의 장치가 집약된 캐비닛 형태의 중앙장치를 로봇 착유기 2대까지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로 인해 설치, 이전은 물론 추가 확장이 더욱 간단해지고, 도입 및 유지비용은 훨씬 낮아지게 되었다.
아스트로넛 A4는 기본 유질센서에 유지방/유단백, 유당 측정기능이 있어, 별도의 옵션 설치나 샘플채취, 시약 등의 유지비용 없이도 모든 소의 유성분이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된다. 유성분 데이터는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일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의 영양상태 이상을 감지하여 주의정보를 제공해주므로 대사성 질병 등의 확인이 매우 손쉽고 빠르다. 또 렐리의 DLM 모듈과 연계 시, 실시간 측정된 유량과 유성분을 바탕으로 사료급여와 착유횟수가 개체별로 자동 조절된다. 이를 통해 사료비 절감, 번식률 및 건강 향상 등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므로, 사료값 인상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낙농환경에서 간편하게 목장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스트로넛 A4는 ‘K’자형이던 기존의 소 출입형태가 자연스러운 ‘I’자형으로 개선됐다. I자형은 소가 방향전환 없이 직진으로 빠르게 로봇에 입장 및 퇴장할 수 있어 로봇 한대당 더 많은 두수를 착유하게 되며, 처음 착유하는 개체의 방향전환 학습시간이 단축되어 길들이기 훈련도 용이하다.
렐리 한국 독점대리점인 동조물산㈜에서는 렐리 아스트로넛 A4의 출시로, 한정된 물량에 대해서 구매계약 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011년 1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전문 컨설팅팀에서 현재의 축사와 목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로봇 착유설비와 로봇 사양관리에 대한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본격적인 로봇 착유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맞춤형 로봇 착유기 렐리 아스트로넛 A4의 출시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로봇 착유기 도입을 망설였던 낙농가들에게 2011년을 여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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