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난해 밀양축협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09년 대비 예수금은 239억원 증가한 1천500억원으로 19.1% 성장했다. 상호금융 대출금은 전년 대비 74억원 증가한 1천134억원으로 7%의 성장세를 이뤘으며 이를 발판으로 2010년 당기순이익 13억5천600만원을 기록했다. 박재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에는 상호금융 1천억원 달성탑 수상과 클린뱅크 인증 등 밀양축협이 외부적으로도 우량하고 건전하다는 평가를 받은 한해 였다”며 “올 한해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조합원 지도, 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임기가 만료된 감사선거에서는 조국종, 박정길 씨가 무투표로 당선되었으며 사외이사에는 부산대 강한석 교수가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