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회, 지난해 유질 우수 상위 6개 목장 선정 최우수 품질의 원유를 생산한 농가에게 수여하는 ‘유질베스트팜’에 당진 현이목장(대표 남기돈, 1천ℓ미만)과 연기 다복목장(대표 김기수, 1천ℓ이상)이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체세포 및 세균의 연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6개 농가를 2010년도 유질베스트팜으로 선정, 발표했다. 또 1천ℓ미만 부문의 우수목장에는 인경목장(대표 박인호), 봉황목장(대표 임찬섭)이 1천ℓ이상 부문 우수목장은 한솔목장(대표 김기호)과 화곡목장(대표 김명호)이 각각 선정됐다. 유질베스트팜은 6개월 이상 납유한 농가 중 체세포 1등급(20만 미만/㎖) 및 세균수 1A등급(3만 미만/㎖)을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유지한 목장 중 원유산패 등의 기록이 전혀 없는 목장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 목장으로 선정된 현이목장은 연평균 체세포 성적이 ㎖당 6만개에 불과했으며 6개 목장 평균 9만개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유질베스트팜에 선정된 목장이 모두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의 집유권역인 충남권 농가들임이 주목할 만 하다. 당진낙협이 집유권역내 낙농가들을 위해 각종 지도사업 및 유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목장의 유질 및 위생관리는 제 2의 식량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낙농가의 자존심이자 경쟁력”이라며, “빈틈없는 품질관리는 목장의 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국민들에게 보다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