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찬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국과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하욱원 사무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겨울 FMD와 AI로 지방 공무원들의 노고가 컸다. 동물복지와 청정 축산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축산환경 개선이 불가피하며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청결한 축사에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질병 발생률이 적어진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향(농식품부 축산정책관실 김영수 사무관),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농식품부 축산정책관실 하욱원 사무관), ▲국내·국외 가축분뇨 처리방법(농진청 축산과학원 환경과 조승희 연구사), ▲친환경과 가축분뇨 자원이용(상지대·축산환경컨설턴트 이명규 교수), ▲가축분뇨 관리 우수사례 발표(예산, 영광, 제주)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규 교수는 강의에서 ‘축산은 생명의 연장선인가? 생명을 앗아가는 연장선인가?’라는 화두로 시작 “축산은 자연과 조화속에서 물질순환 원리에 따른 순환적 자원화 속에서 생명의 연장선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향후 가축 복지차원으로의 전환 시점에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