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75% 할인…‘통큰’ 판매 인기 아산축협(조합장 맹준재)이 마진 없이 한달간 통큰 한우고기 할인판매<사진>를 실시, 한우가격회복과 생산농가 돕기에 나섰다. 아산축협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한달 일정으로 토바우 전문매장에서 최고 75%까지 할인된 가격에 한우 1등급 이상 암소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600g에 다짐육 6천원, 한우암소 국거리 9천원, 등심은 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아산축협은 30개의 현수막을 제작해 각 지점과 읍·면에 설치하고 조합원, 고객, 준조합원 등에게 핸드폰 문자로 할인판매 행사를 알려 행사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조합 한우전문식당에서 일인당 5천원을 내고 구워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산=황인성 계통 판매장서 10일 동안 30% 할인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유태)와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은 공동으로 지난 6일 지역본부 앞 금요장터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30% 할인 판매와 시식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우고기의 소비 위축이 산지 한우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경북지역 전체 계통조직의 하나로마트와 축산물 판매장에서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행사를 실시했다. 상주축협 김용준 조합장은 “지난해 시작된 FMD가 이제 끝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소비가 둔화되어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고 “산지 가격과 소비자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심근수 여성단체협의회 초청…소비동참 호소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전억수)는 지난 4일 경남의 대표브랜드 ‘한우지예’를 하나로클럽 창원점 방문고객에게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한우고기 시식회<사진>를 비롯해 5월 한달간 매주 금요 직거래장터(신월동 시청로타리)에서는 하동축협이 참가해 시중가격 보다 20~30%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판매한다. 또 16일에는 소비자단체인 경상남도 여성단체협의회 17개 단체장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 캠페인 동참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김육수 축산지원팀장은 “산지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자 가격 인하와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이 전 계통매장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여 할인행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창원=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