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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농 축분뇨 정화처리 높은 관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협, 안성서 시설업체 설명회…농진청 검증 12개사 참여
해양배출농 등 300명이상 참관…끝까지 진지한 경청 ‘눈길’


 

2012년부터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해양배출에 의존해왔던 1천903개 양돈농가(연간 117만톤)들은 올해안에 육상처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러한 현실에 발맞춰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지난 26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대한양돈협회의 협조를 받아 ‘양돈분뇨 정화처리 시설업체 설명회"<사진>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해 농진청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평가’에서 검증을 받은 20개 시설업체 가운데 12개가 참여했다.
특히 150명 정도가 참관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넘어 무려 300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아 농협안성교육원 대강당의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양돈농가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상도 양돈농가들이 참관자의 60%를 차지한 가운데 영천지역 농가들의 경우 버스까지 동원해 단체 참관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제주도를 제외한 각 지역에서 참관한 양돈농가들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농협 축산컨설팅 조현욱 자원순환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농장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파악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해양배출이 금지되기 전에 내 농장에서 발생되는 분뇨는 내가 치운다는 인식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회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농협은 정부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축산인을 위한 정보 전달과 함께 모든 농가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정화처리업체는 △(주)도드람환경연구소 △(주)에코데이 △(주)에코멤브레인 △(주)에코바이론 △(주)이레환경테크 △(주)지성이엔지 △(주)청경 △충청환경건설(주) △태양그린(주) △(주)피엠지 △(주)한국기시 △(주)한국환경기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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