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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청정화 작업 지원…실질적 재기 도와

농협사료, 횡성서 방역마케팅 핵심조직 ‘LPT’ 시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LPT 시연회에 이어 농협사료 임원들이 하나농장 이명희 대표(오른쪽)로부터 FMD를 겪은 과정과 재입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오세관 사장, 서응원·신강식·김대현 이사, 이 대표 옆은 김용철 전무.
농장 시설점검·질병예찰·소독지원 등 종합컨설팅

FMD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농협사료(사장 오세관)가 지난 4월27일 발족시킨 ‘방역순찰대’, 즉 ‘Livestock Patrol Team(LPT)’이 지난달 27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소재 하나농장(대표 김명희, 횡성축협 한우작목연합회장)을 찾았다.
LPT는 농협사료가 악성가축질병이라는 악재로 큰 고통을 받은 축산농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방역마케팅’을 선도하는 핵심조직으로 사료공장 청정화는 물론 축산농가 청정화를 지원하는 전담요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김천일)와 횡성축협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LPT 요원들은 횡성사료공장에서 사료공장 청정화 매뉴얼에 따라 농협사료가 자체적으로 만든 방역요령을 직접 시연하고 하나농장으로 자리를 옮겨 농장 청정화 작업 지원을 시연했다.
이날 LPT 시연회는 농협사료 오세관 사장을 비롯한 이사조합장 등 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농장은 100두를 일관사육해온 한우농장으로 지난해 12월31일 92두를 살처분 후 최근 다시 27두를 입식했다.
LPT 요원들은 이날 하나농장에서 가축 임상진료와 축사전기시설 점검, 축사 내외부 소독활동을 펼쳤다. 윤진수 원장(횡성축협 동물병원)과 윤석원 주임(농협사료 강원지사)은 한우 송아지에 대한 임상진단을 진행했고, 전기기사인 강경준·진기준 주임(농협사료 강원지사)은 축사전기 배전판과 급수기 여과장치의 누전을 점검했다. 성기천 팀장(농협사료 강원지사)와 김숭겸 과장(횡성축협)은 방역차량을 이용해 축사를 소독했다.
이날 오세관 사장은 “축산현안 해법은 모두 현장에 있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그런 의미에서 방역마케팅과 LPT 운용은 FMD로 고통 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현장에서 만나 직접 방역관리를 지원하는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양축가 조합원과 함께 지속성장이 가능한 농협사료가 되기 위해 현장중심 경영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임원간담회를 LPT 시연회 현장에서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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