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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돌 서울축협 상무 정년퇴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 김문돌 상무가 지난달 28일 정년 퇴임했다. 이날 강서구 등촌동 소재 그린월드호텔에서 열린 퇴임식<사진>에는 박종래 조합장을 비롯해 서울축협 임원과 간부직원, 그리고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과 황엽 한우자조금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김문돌 상무는 지난 ’76년 경주농협에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고 ’82년 경주축협을 거쳐 ’87년부터 서울축협에서 근무해오면서 약 24년 동안 책임자로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이날 박종래 조합장은 “30여년간 축협에 몸담고 인생과 정열, 땀방울을 받친 김문돌 상무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퇴직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남은 인생 보람 있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호경 회장은 “고향후배인 김문돌 상무의 퇴임을 축하한다. 최근 한우산업이 매우 어렵다. 서울축협 같은 전국 최고의 조합이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통한 한우고기 판매확대에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돌 상무는 “지난 ’76년 입사통지서를 받고 출근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퇴임이라는 졸업장을 받게 되니 영광과 함께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서울축협에 남아 조합발전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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