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검정회는 지난 8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주최하고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회장 곽한무)가 주관하는 사랑의 혈통등록우 나누기 운동에 27두의 혈통등록우 분양행사를 가졌다. 평창검정회는 이번에 1차로 6개 농가 27두를 경기 지역 낙농가에게 분양했으며 11개 회원농가에서 모두 37두가 동참했다. 나머지 5두 역시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검정회 권수길 회장은 “평창검정회는 평창내 11개 농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젖소나눔운동에 전 회원농가들이 동참했다”며 “이번 FMD로 회원농가들의 피해는 없었지만 경기도 등 피해가 많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검정회 차원에서 나섰다며 능력이 우수한 개체들인만큼 분양받는 농가가 조속히 목장을 재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혈통등록우 나눔 운동에는 현재 1천133두가 기탁됐으며 이중 342두가 새 목장으로 분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