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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일 집회에 조합역량 총 결집키로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생산자 유대 현실화 요구안 관철 앞장 결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의 낙농관련 축협 조합장들이 원유가격 현실화를 위해 26일 열리는 낙농가 집회에 적극 참여하자는 의지를 다지고 대정부, 대국회 농정활동을 강화해 낙농가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기로 결의했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21·22일 대전 유성 호텔스파피아에서 1박2일 동안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13개 낙농조합, 7개 낙농관련 지역축협 전원이 참석해 원유가격 현실화를 위한 활동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특히 조합장협의회와 낙농육우협회가 공동으로 지난 6월27일 제출한 173원(리터당) 인상요구안이 절대 과한 수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낙농가들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인상요구라는 것이 조합장들의 입장이다. 이 때문인지 이날 회의에서는 생산자들이 공동으로 내놓은 인상 요구안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 조합장들의 발언이 계속 이어졌다.
조합장들은 원유가격 인상요구를 물가정책에 접목시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사료가격을 비롯해 원유 생산원가가 오르게 된 근본적인 물가를 방치해놓고 낙농가보고 참아달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이다.
조합장들은 과거 원유가격 인상에서는 정부 예산이 투입돼야 했지만 이번에는 잉여도 없어 정부 부담도 없다고 지적했다.
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9일 낙농육우협회와 함께 유업체에 생산자들의 인상요구안에 대한 입장을 25일까지 밝힐 것을 촉구하는 문서를 발송했다. 조합장들은 26일 집회에 이어 잇달아 열리는 27일 실무회의, 28일 소위원회 결과를 주목하고 이와 별도로 대국회 농정활동 강화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이연섭 사무관과 우만수 사무관을 초청, 유대인상과 낙농제도, 자급 및 수입조사료 현안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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