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국새’ 모양의 초록색 사각표지 형태 하나만 기억해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인증한 농식품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그동안 인증제별로 9개 형태로 각양각색으로 표시됐던 품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 표지를 내년 1월1일부터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유기가공식품 인증, 친환경농ㆍ수산물 인증, 우수농산물 인증 등으로 표시했던 것을 ‘국새’ 모양의 초록색 사각표지 내에 태극 마크 위·아래에 내용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통일시키기로 한 것이다. 단일화 되는 표지는 신뢰와 보증을 상징하는 국새 모양의 초록색 사각표지 내에 국가를 의미하는 ‘태극’ 모양으로 위·아래를 구분한 뒤 위 부분에는 ‘유기식품’, ‘친환경수산물’, ‘무항생제’, ‘무농약’, ‘안전식품’ 등으로 인증내용을, 아래 부분에는 인증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를 표기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