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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폭우도 꺾지 못한 농가 유대현실화 의지

■현장을 가다 / 낙육협,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원유가가 인상될 때까지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장 천막이 바람에 날려갈 듯이 위태로워 보인다.
총궐기대회 직후 이승호 회장 단식농성 돌입
농성장 집기 침수 어려움에도 현장 굳건히 지켜


서울을 온통 물바다로 만든 기록적인 폭우도 낙농가들의 결연한 의지를 꺾지 못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이 침수되고 무너지는 와중에서도 여의도에 자리를 잡은 낙농가들은 단식농성장을 굳건히 지키며 원유가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열린 전국낙농인 총궐기대회 직후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 단식농성장을 마련했다.
단식농성장에는 이승호 회장이 단식을 시작한 가운데 20여명의 낙농가들이 모여 원유가가 인상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애써 마련한 천막이 바람에 날라가며 집기들이 다 물에 잠기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국의 낙농가들을 의지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농성장을 끝까지 지켜냈다.
낙농가들은 목장원유가 현실화를 즉각 단행할 것을 비롯해 FTA로 인한 낙농피해 대책, 사료값 안정 대책, 육우가격 안정대책을 촉구하며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투쟁과정에서 낙농가들이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최후에는 납유거부까지 강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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