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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저지방육 부가가치 높여 소득 향상”

NH참예우, 전북대와 산학협력 가공제품 출시

[축산신문 ■전주=김춘우 기자]


전북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가 저지방육 소비확대를 위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지난 8일 농협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우 비선호부위 연구결과 보고회’와 ‘가공제품출시기념 시식회’<사진>를 열었다.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갑균)이 개최한 이날 보고회에는 강병무 참예우조합장협의회장(남원축협장)을 비롯한 브랜드사업 참여축협 조합장들과 류정용 농협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황인호 전북대 교수, 이행철 일오삼식품 대표, 기보금 전북소비자연맹 대표, 전북도 식품관련 공직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참예우 가공제품은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와 산학협력사업으로 추진해 황인호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일오삼식품이 제품개발을 담당해 진행해왔다. NH참예우 관계들은 비선호부위 연구개발사업은 한우의 저지방육 소비확대를 위해 비선호부위와 선호부위의 육질 특성의 차이점 및 숙성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숙성기간동안 식육의 물리화학적 향미 및 식감의 변화를 규명해 한우고기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부위별 경제적 숙성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참예우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한우의 주요 근육별 맛과 향, 성분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수입고기에 대응하는 차별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김갑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참예우는 전북지역 6개 축협이 참여한 광역브랜드로 전국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수많은 수상실적을 갖고 있다. 현재는 1천300여 농가가 참예우 브랜드 사업에 참여해 9만여 두의 사육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농가를 1천500여명으로 늘려 브랜드기반을 15만두까지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교수는 연구결과 보고를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비선호 부위를 숙성하는 과정과 식품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황 교수는 한우고기 가격의 부위별 편차를 줄이는데 성공한다면 현재 보다 한우가격이 30% 이상 오르게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보고회에 이어 전북농협 별관에 마련된 시식회장에서 참예우 비선호 부위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맛보았다. NH참예우는 현재 참예우스테이크와 양념불고기는 전주 여의동에 있는 농협하나로클럽과 전북지역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대형유통매장 입점을 추진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참예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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