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 자동화시설 신축공장 완공
사후관리 강화·물류비 절감 기대
조사료생산 장비를 수입 공급해오던 재인인터내셔널이 최근 회사명을 (주)재인텍(대표 최현엽·사진)으로 변경하고 사업장을 전북 김제시 순동에 부지면적 3천평, 건평 600평 규모의 신축공장 완공을 마무리하고 자동화설비를 갖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재인텍은 이번 확장 이전과 함께 농기계부문 제조는 물론 조사료생산 부속작업기까지 양산체제를 구축함으로서, 농기계 업계에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축된 건물은 3개의 생산동으로 연계 운영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재인텍에 따르면 “이곳 김제는 전국 어디든 3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입지를 갖춘 서해안의 산업요충지로, 늘어나는 조사료생산 작업기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판매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원 스톱 토탈 서비스(One-Stop Total)가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이는 획기적인 물류비 절감효과 이외에도 소비자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재인텍은 국내 조사료생산 장비인 JCB사의 프리미엄 트랙터 화스트랙을 비롯해 디스크모어, 집초기, 옥수수 수확기, 사료작물 수확기, 스키드로더, 농용굴삭기 등 농·축산작업기를 수입 공급하면서 입지를 넓혀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 조사료생산 수급 확충하는데 상당히 기여한 평가도 받고 있다.
아울러 최근 재인텍은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2011코리아 F1 그랑프리 대회’ 장에 운영 장비로 JCB의 텔레스크픽핸들러 18대 지원과 함께 장비운영자 교육 및 전반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