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탈부착…안전성 우수
별도장치 필요 없어 비용절감
조사료 운반 등 다용도 활용
농·축산작업기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호주식회사(대표 김중호)의 ‘바가지 여프로 이동식집게’<사진>가 작업의 편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산 농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흔히 축산 농가는 축사분뇨처리 내지는 조사료(사일리지) 운반 목적으로 트랙터에 프론트 로우더를 결속해 사용하거나 스키드로더를 활용한다.
하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작업기의 활용도와 효율성을 높이고자 별도로 버켓을 광폭으로 개조하여 사용한다.
이 경우, 버켓을 좌·우로 확장하다보니 축사에서 작업반경이 좁아 작업시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다. 또한 작업 중 전방시야를 가리게 되고 주행시 전방의 장애물을 발견하지 못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대호(주)가 시판중인 원터치 여프로 이동식집게는 이러한 단점을 완전히 개선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베일작업시 베일집게가 좌·우로 1m 가량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빈번한 전·후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이동식 베일집게를 사용하다 손쉽게 집게날개를 떼어내고 이곳에 버켓을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다.
또한 트랙터 본체가 버켓보다 커서 축사 구석을 일일이 수작업 처리하지 않아도 되므로 축산농가로서는 손쉽게 축사를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
이처럼 바가지 여프로 집게 하나로 이동식집게, 이동식버켓, 톤백 작업, 지게발 작업 등 여러 용도로 활용가능하다. 축산농가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원터치 장치가 필요 없어 비용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한편, 대호주식회사는 “최근에 실시한 ‘대호제품 사용 후기 공모전’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대호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축산작업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