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 조합원으로 한우를 키우며 친환경축산에 앞장서고 있는 최보영씨<사진>가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84년 한우 2마리로 시작해서 현재 249두의 한우를 키우고 있는 최보영·신인자부부는 축산을 하면 서 어렵고 힘이 들어도 항상 보람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자신으로 인해 남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배려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솔선수범해서 타의 모범이 되는 축산인이다.
지난해 FMD 발생시는 공동방역에 참가해서 슬기롭게 FMD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위해 항생제사용 자제, 철저한 사양관리로 안전성확보에 앞장섰다. 또한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운동에 동참하고 농장내 악취발생을 근절해서 마을주민의 쉼터가 되고 있다.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컴퓨터를 이용한 전산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영농에 활용 및 시설현대화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있다. 지속적인 외부교육과 전문가 교육을 통해 높은 사양관리기술로 육질을 향상하고 있는 최보영씨는 우수한 사양관리기술을 인근농가에 지도해서 주변농가들의 사양관리기술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HACCP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최보영씨 농장의 출하성적은 1++이상출현률 25%, 1+이상출현률 60%에 이른다. 차선수 당진축협 조합장은 “최보영·신인자씨 부부는 타인을 배려하고 지속적인 사양관리기술 향상으로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당진지역 친환경축산의 확산과 실천에 모범적인 한우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