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검사본부는 올해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을 막고, 농축수산물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1일 안양 검역검사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업무보고를 통해 국가재난형 질병관리, 농식품 안전 제고, 수출 여건 개선 등 올해 추진할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검역검사본부는 백신접종, 예찰활동 등 사전예방적 대응으로 FMD, HP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이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축·수산물 안전의 경우, 국내 유통 쇠고기에 대한 확인모니터링을 늘리고,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의 전자적 거래신고 영업장 출입·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출에서는 ‘수출지원협의체’를 운영해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삼계탕 대미수출 등 축산식품 해외수출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