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농업기계(대표 최택균)는 지난 18일 충주축산농협(조합장 이석재) 주최로 충주축산농업 이사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주식 베일러 SMR1000형 조사료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지난 가을에 파종한 월동용 사료작물 호밀 수확작업으로 자주식 베일러 SMR1000형에 사료용 벼와 청보리 등을 수확하는 작업기 SMR-RH(작업폭 2000M/M, 6조 예취기)를 부착했다.
자주식 베일러 SMR1000형 작업기는 예취부터 세절, 곤포까지 일괄 작업하는 것은 물론 무한궤도를 채택, 그동안 토양에 바퀴가 빠져 수확과정에서 곤욕을 치르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관심을 끌었다.
성도농업기계 최택균 대표는 “자주식 베일러는 전천후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다. 1일 3.3ha(1만평)를 예취, 베일성형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형베일 배출시에도 장비를 세우지 않고 수확하면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갓돌림 작업이 필요치 않아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