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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물 수급 갈수록 악화…대책 마련 시급

농경연 3분기 축산관측…전축종 공급과잉에 가격 하락 불가피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축산물 수급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어느 한 축종도 희망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하반기 축산물 수급상황이 매우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 25일 3/4분기 축산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관측결과 한육우를 비롯해 돼지, 닭, 계란, 우유, 오리 등 전 축종이 공급과잉으로 인해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육우의 경우 사육마리수 증가로 인해 6월에서 8월 중 한우가격은 448만∼485만원(생체 1등급 600kg기준)대에서 형성될 것을 전망했다. 

특히 추석(9월 30일)에 도축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암소감축 물량을 적절히 분산하지 않을 경우 연말까지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돼지고기 역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사육마리수로 인해 7월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9월에는 4천원 전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추석 이후에는 4천원 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유도 2분기 이후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기 보다는 가격 인상과 대체음료 소비 증가로 인해 소비가 감소한 것은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닭고기와 계란, 오리고기도 마찬가지로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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