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구조로 피부손상 최소화
유지관리비 걱정없이 반영구적
이화통상 공급…현장서 큰 호응
경북 경산시 와촌면 소재 이화통상(대표 박정근)이 적은 투자비용 임에도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강철 카우브러쉬’를 내놓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한우 50두를 사육하는 축산인이기도 하다.
소들이 기둥에 여기저기 긁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소 몸에 묻은 이물질 제거나 피부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다. 하지만 국내 우사는 둥근 파이프 구조여서 카우브러쉬 제품이 소 긁는 기구로 쓰여왔다.
최근 이화통상이 출시한 강철 카우브러쉬는 높이 50cm 타원형으로 설계됐다. 소 체형을 고려해 평상시 소들이 가려운 부분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톱날이 라운딩 구조여서 소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플라스틱 솔 브러쉬나 전동브러쉬와 비교해 견고하면서도 유지 관리비가 전혀 들지 않는 게 큰 특징이다.
아울러 클램프를 이용해 우방 어느 곳에나 간편하게 다양한 각도로 설치 운영이 가능하다. 회전클램프 자체가 일정의 유격이 있어 스프링이나 별도의 장치 필요없이 조금씩 움직이며, 장착시 문이나 자동목걸이에 원하는 기울기로 장착할 수 있다.
강철 카우브러쉬는 싱글과 더블 두 종류로 시판되고 있다. 아울러 이화통상은 축사 자동목걸이, 송아지 포유거치대 등을 공급하고 있다.
박정근 대표는 “강철 카우브러쉬는 축우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유량증가, 생산성향상, 육질개선, 질병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