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음성=최종인 기자]

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은 지난달 30일 조합회의실에서 음성축협 전, 현직 이사, 감사들을 초청, 음성축협 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조철희 조합장은 “FTA 체결 및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그럼에도 음성축협이 계속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전임원들의 관심과 성원, 현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반병석 전무는 조합사업 설명에서 “2012년 6월 현재 조합원 1천60명, 출자금 31억9천600만원, 총 사업물량 1천617억8천400만원이다. 또한 음성 삼성면 상곡리 친환경 축산물프라자에서는 축산물 판매, 가공사업, 학교급식 및 전자상거래 실시와 유사 프랜차이즈 사업 등 28억6천200만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 전무는 또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음성군 장학회에 2천만원을 기탁했는가 하면 1천만원을 들여 독거노인 곰탕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음성축협에서는 나눔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비자 군민과 상생하는 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음성축협은 합병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조합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