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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약산업 믿음의 뒷받침…수출동력 높여야

임기 1년 맞은 곽 형 근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동약 1억달러 수출금자탑…무한 가능성 열어

축산성장 동반자 동약산업, 아낌없는 정책지원 절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이 지난 5일 부임 1년을 맞았다. 곽 부회장은 부임 이후 줄곧 소통과 협력에 힘썼다. 특히 우군(友軍)이라는 용어를 써가며, 주위사람에게 동물약품 산업을 도와달라고 외쳐댔다.

그는 “축산이 없으면 동물약품이 존재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동물약품이 축산성장에 있어 많은 공헌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가끔은 동물약품 가치가 평가절하받고는 합니다. 장사꾼으로 치부받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신뢰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곽 부회장은 동물약품을 제대로 알리는 게 급선무라고 여겼다. 그래서 자문위원회와 기술자문위회를 꾸렸다. 그는 “서로 머리를 맞대다 보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자문위원들은 발전방향을 조언해주고, 현안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산 동물약품은 이제 세계시장에 내놔도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축산한류를 동물약품이 이끌고 있습니다.”

곽 부회장은 “동물약품은 지난해 1억달러를 수출했다”라며 축산산업 중 동물약품이 으뜸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동물약품이 스스로 일궈낸 것입니다. 내수불황을 벗어나려고 수출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부지원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는 “동물약품은 축산인과 동반자다. 같은 배를 탔다”며 관련산업과 부처의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한 관심을 호소했다. 

특히 올해 정부가 마련한 동물약품 중장기 발전대책은 동물약품 도약에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곽 부회장은 “동물약품 미래는 수출에 달려있다”며 회원사들은 우수제품 개발에 좀더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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