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안명수)은 지난 9일 광주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서 열린 아시아 최고 거리축제인 제9회 충장축제 개막 첫날 전국적으로 68개팀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에서 당당히 2년 연속 최우수상<사진>을 수상했다.
이날 거리퍼레이드에서는 축산농가와 직원 등 300여명이 ‘소달구지와 농민들’ 팀명으로 참여해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밀짚모자,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농민복장을 하고 또한 어미소와 송아지, 소달구지, 각종 가축 마스코트 등을 앞세우고 가두행진을 했다.
가두행진을 하면서 막걸리 10말과 함께 한우 3마리 분량의 육회와 국내산 목우촌 햄, 삶은 계란 등 우리 축산물을 금남로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에게 약 5천명 분량을 제공하며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광주축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해 충장축제를 농협을 이용해 준 150만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로 발돋음 하는데 크게 기여해 참석한 시민과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거리퍼레이드를 마친 후 금남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축산인의 밤-시민과 함께하는 축산인한마음대축제’ 행사를 마련 조합원과 시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요즘 유행하는 강남스타일 말춤 경연대회를 비롯한 전통 한국춤 공연, 노래자랑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