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도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2 경기 축산G-Festival’<사진>이 지난 12일부터 13까지 이틀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2 경기 축산G-Festival은 도내 우수 축산물 홍보와 도민 축산체험 등 도시와 농촌이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를 통해 경기축산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품질 좋고 맛 좋은 경기 축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경기축산 G-Festival 체육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경기G마크 우수축산물 시식 및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이동 동물원, 페이스페인팅, 고양낙농 치즈테마 체험, 우유로 만든 요리 전시회, 우유 마시기 등의 체험행사와 ▲눈썰미 퀸을 찾아라, 경기축산 OX 퀴즈 등의 경품행사, ▲오카리나, 색소폰, 사물놀이 공연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경기 축산물 G브랜드 홍보관 ▲시·군 지역 홍보관 ▲축산 관련업체 및 축산유관기관 홍보관 등이 운영돼 도시 소비자와 축산농가간 이해도를 높이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지도시자는 “경기도는 지난해 FMD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는 경험을 했다. 앞으로 경기도는 가축질병으로부터 강한 면역력을 가진 가축을 개량하는냐가 중요하다. 획기적인 종자 개량을 위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FTA 발효, 국제 곡물 가격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게는 용기를 북돋아 주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우수 축산물을 맛보고,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