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여기/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
현장애로 기술 해결·HACCP 인증·IT융합도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은 전남의 녹색축산을 활성화하고 지역전략특화품목인 친환경 한우의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월 창단한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이하 협력단)은 순천대, 전남대, 전남농업기술원, 전남축산연구소, 축산관련업체 등 30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남지역 한우농가의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친환경한우인증, HACCP인증, 축산과 IT융합 등을 위한 현장교육 및 한우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농가지원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단에서는 친환경 한우육성 및 사양기반 구축을 비롯 친환경·무항생제 한우 인증지원, 번식 및 질병예방 지원, 사양관리 등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협력단에서는 올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 결의 및 안전재배기술 워크숍, 심포지엄, 한우대학 및 한우협회 교육 등을 실시<사진>했다.
또한 전국에서 선정된 한우품목교수들을 대상으로 품목실습(한우) 전문교수 아카데미 기술연수 및 전남도 각 시·도 농업기술센터 축산지도사를 대상으로 축산기술 보급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력단은 특히 한우협회고흥군지부 TMR 사료공장에 기술지원 및 종균미생물 보급 등을 통해 고흥군 지역 한우 농가에 사료의 질적향상 및 사료비절감 효과를 가져다주었으며 협력단 기술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우협회 고흥군지부 김양섭 지부장이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축산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협력단은 지난달 16일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장인 전남농업기술원 국제회의장에서 축산심포지엄 및 첨단축산을 위한 IT융합기술 활용 심포지엄을 전남대학교, 국립축산과학원, 친환경축산사업단, 농업IT융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전남지역 축산업 발전과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다.
이상석 단장은 “협력단에서는 한우사육농가를 직접 방문해 한우 생산전반에 걸쳐 현장컨설팅 위주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천혜의 환경과 자연의 보고인 전남에서 친환경 명품한우를 생산하고 전남지역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