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지난달 26일 ‘TMF조사료유통센터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 공급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우 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를 비롯 제주도의회 현우범·김정진·허진영·위성곤 도의원, 이명도 서귀포시 부시장, 오상현 농협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 김맹종 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한남리에 설립한 서귀포시축협 TMF조사료유통센터(센터장 문현식)는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부지 9,766㎡, 건축 연면적 2,061㎡로 사료제조시설 499㎡, 원료 저장시설 989㎡, 제품 보관시설 407㎡, 사무실 165㎡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1일 40톤, 연간 1만톤의 TMF사료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생산품목은 사양단계별로 맞춰 송아지, 육성우, 비육전기, 비육후기, 마무리와 번식우사료 등 6개 품목이다.
서귀포시축협이 TMF조사료유통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지역에서 생산된 조사료는 물론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양질의 TMF사료 생산 공급으로 이용농가의 차별화된 사양관리 시스템 구축과 제주지역 특성에 걸맞는 고품질의 한우고기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봉섭 조합장은 “TMF조사료유통센터의 설립으로 TMF사료 공급을 통한 한우 고급육 출현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보들결제주한우 브랜드가치 상승 뿐만 아니라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의 노동력 절감과 조사료 확보의 어려움 해결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