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축산인들이 하나가 되는 이천축산발전협의회가 지난 9일 미란다 호텔에서 창립총회<사진>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된 이천축산발전협의회는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 이천한우회(회장 신보현), 한우맛드림작목회(회장 서문환), 서울우유이천축산계(계장 유승주), 한국양봉협회 이천지부(지회장 한명기),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지부장 손종서), 파스퇴르이천연합낙우회 (회장 신금순), 대한양계협회 이천육계지부(지부장 전명기), 매일우유 이천연합낙우회(회장 황규성), 대한양계협회 이천 채란지부(지회장 이덕선), 이천시 검정연합회(회장 이경호)등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천축산발전협의회 이날 회장에는 김영철 이천축협장, 부회장에는 이영규 도드람양돈조합장, 감사에는 손종서 대한한돈협회 이천시지부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창립 선언문을 통해 식량산업으로서의 축산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축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자연친화적인 친환경 축산업의 미래를 앞장서 만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며, 축산업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아름다운 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폭을 넓혀나가고, 지역에서 축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실천키로 다짐했다.
초대회장에 선출된 김영철 회장은 “시민들이 축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가로막고 있는 이유 중에는 축산업이 환경을 훼손한다는 고정관념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 축산인들은 환경문제는 규제와 단속을 피하는 수준의 피동적인 문제가 아니라 공존과 상생의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축산농가 스스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인간의 건강에 유익한 축산물을 생산하려는 노력만이 국민들을 설득하고 축산업이 식량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